공지사항
차용섭 회장 “국민에게 신뢰받는 상조회사로 거듭나도록 노력”
한국상조산업협회는 24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원사들과 함께 초대·제2대 협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올해 1월 제2대 협회장으로 추대된 차용섭 더피플라이프 회장이 취임했다. 초대 협회장을 지낸 박헌준 회장은 고문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차용섭 회장은 지난 2005년 더피플라이프를 설립해 17년째 이끌어오고 있으며,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60만 회원에 대한 편의 확대에 만전을 기한 한편, 고객을 비롯한 파트너사·임직원간 유대와 신뢰를 강조한 경영 철학으로 공정위가 운영하는 피해보상 시스템인 ‘내상조 그대로’ 참여,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등 상조문화의 건전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다.
차용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부터는 한국경제의 핵심을 담당하는 상조산업이 돼야 할 때이다”라며 “모두가 협력해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상조회사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회장은 이어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서로가 믿고 똘똘뭉쳐 노력을 이어가도록 할 것이며, 여러 가지로 힘들 때 협회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열심히 협회장 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박헌준 회장은 이임사에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상조산업 발전을 위해 뭉쳤고, 그간 숙원사업이었던 사단법인 발족을 위해 모두가 부단한 노력을 했다”며 “회원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한민국 상조, 장례문화에 애정을 갖고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한편으론 코로나19 정국으로 인해 이루지 못한 일도 많았는데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2대 회장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잘해온 만큼 더욱 잘 이끌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협회를 이끌게 된 차용섭 회장은 올해 2곳으로 나뉜 사업자 단체 통합과 업계와의 소통에 방점을 두고 협회 위상과 산업의 신뢰 제고를 목표로 임할 방침이다.
차용섭 회장은 “상조업계를 둘러싼 각종 현안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며 “첫 번째 큰 목표는 협회 합병(대상협)을 이루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현재까지 협회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와의 소통을 이어나감으로써 함께 공동의 이익을 대변해나가는 것으로 임기 내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2년, 중소기업중앙회 가입 통해 표준산업분류 등재 기틀 마련
연구용역 예산 집행해 상조법 제정 기초 구성
초대·제2대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진행한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협회 활동 경과보고를 비롯해 2022년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경과보고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협회는 할부거래법 및 시행령 개정에 대한 의견 제출과 더불어 공정위가 운영하고 있는 상조상품 가업정보 조회 포털 ‘내상조 찾아줘’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함으로써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상조업체가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허위로 비방하며 상조상품 가입자들을 기만한 특정 후불제 의전업체의 광고 등에 대해 신고 조치를 한 바 있으며, 후불제 의전업체 확산에 따른 상조업계 피해 방지 방안을 비롯한 장례식장 측의 용품 강매·행사 거부 등 부당행위에 대한 피해 대책을 촉구하는 의견을 공정위에 제출했다.
이어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상조산업 발전과 상조법 제정에 기초를 만들고자 연구용역 예산을 편성, 공제조합과 대상협 등 공동 사업으로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할부거래법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실무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주무기관과 원활한 업무 협조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조업의 중소기업군 정례화와 2024년 개정을 앞둔 표준산업분류 코드 등재에 대한 의견제출에 따른 근거 제시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 가입을 추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상조업의 위상 제고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 상조매거진(www.sangjomagazine.com)
원본보기: http://www.sangjomagazine.com/sub_read.html?uid=3721§ion=sc4§ion2=%BE%F7%C3%BC%BC%D2%BD%C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