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후기

갑작스럽게 닥친 할아버지의 부고 소식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닥친 이후의 현실은 무엇을, 어찌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지새웠습니다.
날이 밝았지만 마음은 물 안개 내린 새벽 마냥 착잡했던 와중, 장례지도사 분께서 도움을 내밀어 주십니다.
으례 있는, 의례적인 요식 행위에 그칠 거라 여겼습니다.
입관을 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마음을 다한 정성과 세심한 지도, 그리고 차례차례 지나는 의식이 내포한 의미, 하나하나 허투로 간과하지 않고
알려주신 덕분에 차디찬 시신을 가슴 따듯하게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