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준비 
11월 행사 기획을 총괄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이번달은 어떤 행사를 해야 하는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가을과 겨울에 중간인 11월.... 과연 어떤 행사를 해야 고객에게 좋은 행사를 해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 끝에 일반인들이 많이 접하지 못하는 클레이 사격으로 결정하고 답사를 하기 위하여 태능 사격장으로 향했다. 가을에 단풍이 떨이진 길을 따라 올라가니 사격장이 보였다. 여기 저기 총 소리가 온 산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 소리를 들으면서 가슴 속이 시원 스럽게 뻥 뚫리는 느낌이 들었다. 사격장 관계자 분들과 행사 진행 및 문의를 끝내고 
행사 기획에 들어갔다. 이것 저것 준비 하면서 고객들에게 어떠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했다. 행사 스탭을 선정 할때도 행사 기획 공지 후 스탭을 결정 하기로 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결정된 스탭.... 행사를 하기 위한 최적의 매니저들로 구성되었다. 

행사 당일... 
행사를 진행 함에 있어 걱정 했던 날씨.... 행사를 준비 하는 동안 일기 예보를 매일 확인 하는 버릇이 생길 정도로 걱정을 많이 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제일 먼저 창문을 열었다. 햇살이 창문 사이로 환하게 들어왔다. 기분이 무척 좋았다. 행사장으로 출발 하면서 행사 진행의 동선을 그려 가면서 행사장으로 향했다. 서울권에서 행사를 진행 하다 보니 문의 전화가 많이 왔다. 해피콜을 했을때 고객들에게 위치에 설명 해 드렸으나 몇분정도 위치에 대한 문의가 들어 오기 시작했다. 고객들에게 행사장을 위치를 설명 해주고 행사장을 살피기 시작했다. 행사 일정에 맞추어 점심을 먹고 클레이 사격장으로 이동했다. 식사를 하는 레스토랑과 사격장의 이동 경로가 멀어서 많이 걱정을 했다. 
사격장에 먼저 도착하여 행사 일정과 진행에 대해 다시 한번 사격장 관계분들과 얘기를 나누고 드디어 클레이 사격이 진행 되었다. 걱정 했던 날씨도 좋고 고객들이 클레이 사격을 하는 동안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에 대해 만족을 하는 모습들이 얼굴에 보였다. 
또한 고객들에게 흥미를 주기 위하여 팀별 사격을 진행 하였다. 고객들이 서로 격려하고 화합 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뿌듯했다. 행사가 진행되고 시간이 갈수록 날씨가 점점 추워 지기 시작했다. 행사장이 산 속에 있고 바람도 살살 불다 보니 뜨거운 차가 생각났다. 행사 스탭들의 모습을 둘러 보고 있었다.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지친 모습들도 보이기 시작됐다. 그런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 " 고생 많으세요 차한잔 드세요" 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려 보니 고객이였다. 고객은 따뜻한 차를 내밀면서 고생한다면 차를 건냈다. 그 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다.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하여 이 일을 시각 했는데 고객으로 부터 감동 받는 나의 모습을 보고 이 일을 함에 있어 뿌듯했다. 
행사가 마무리 되고 고객들이 돌아 가는 모습을 보고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행사에 참여 했던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행사 후 
사격장 관계자들과 행사에 대한 마무리를 짓고 돌아 오면서 스탭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힘들고 지친 모습들이 보였으나 서로 수고 했다는 말을 건내는 모습들이 무척이나 보기 좋았다. 행사를 마치고 다시 한번 마음 먹었다. 이 일을 함에 있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와 더 많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나 또한 더욱더 노력을 해야겠는 생각... 
끝으로 행사를 끝까지 함께 했던 고객들과 고생했던 스탭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