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를 겪는 것은 누구에게나 오는 일이긴 하지만, 내가 겪을 것이라고는 생각

하지 않고 지내게 됩니다. 저희 가족 역시도, 막상 상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오니 순서도, 장례절차도 잘 모르겠고,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어려운 장례절차나 절하는 방법, 진행상황 등을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어떻게 있어야

하는지, 어떻게 시간관리를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셔서 큰 도움 되었습니다.

특히, 장례지도사님이 장례를 설명하고 진행해주시는 과정에서, 일로서가 아니라, 정말

저희 가족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3일 동안 함께 힘써 주시는 게 느껴져서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입관식 때, 꽃상여를 타는 것처럼 관을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생전에 좋아하셨던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마지막을 보내드릴 수 있어서, 꽃향기로 가득했던

기억때문일까, 앞으로도 꽃향기를 맡을 때마다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와의

마지막을 기억하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