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갑자기 황량하게 떠나신 고인으로 정신이 없던 때에. 어머니께서
전에 들어두셨던 상조가 떠올라 전화를 드렸습니다. 직접 상주가 되어 본 적이 없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던 차에 오셔서 일정과 격식에 맞게 정성드려 보내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관 하실 때 염하시고 한지로 된 옷 위에 켜켜이 한겹 한겹
삼베 옷을 입으시며 떠날 준비를 하시는 할머니의 얼굴을 뵈니 왈칵 눈물을 흘렸지만.
곱게 차려 입으시고 깨끗이 단장을 하시어 떠날 수 있게 정성을 다해 임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했더라면 이렇게 예와 정성을 갖추어 보내드릴 수 있었을까? 라고 생각하니 미리 준비해두어
들어 둔 것이 참 다행이고 마음이 든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