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한복일 경우 바지, 저고리, 두루마기, 혹은 양복에 검은 넥타이를 하고 가문에 따라 두건, 행건, 지팡이, 짚신, 왼쪽가슴에 상장이나 완장을 두른다.
상복을 입는 기간은 장일까지 하되 상제의 상장은 탈상까지 한다.
평소 환자가 보고 싶어 하던 일가친지나 이웃에게 급히 기별한다.
망인의 몸집과 키에 맞는 관으로 한다.
관에 시신을 넣고 시신이 흔들리지 않게 시신이 입고 있던 옷이나 깨끗한 벽지를 넣어 둔다.
관 위에서 먹으로 'OO(직함) OO(본관) OOO(성명)의 널', 여자의 경우는 '유인(孺人)OO(본관)O씨의 널'이라 쓰고, 장지(壯紙)로 싼 뒤 노끈으로 묶는다.
입관이 끝나면 관 밑에 나무토막을 깔고 홑이불(관보)로 덮어 병풍으로 가려 둔다.
영구가 상가 또는 장례식장을 떠나기 바로 전에 하는것이다.
영구를 상여나 영구차에 싣고 그 앞에 제상을 진설하고 견전고사를 읽은 후 상주이하복인이 곡을 하며 재배한다. 제상에는 사진을 놓고 촛대, 향로 및 향합을 준비한다.
영결 식순은 개식 → 상제의 분향 배례 → 고인의 약력보고 → 조사, 조가 →조객 분향 →호상 인사 → 폐식 순으로 한다.
기독교식 장례는 처음부터 끝까지 목사의 집례 아래 진행된다.
운명하는 사람의 영혼을 운명 순간부터 찬송과 기도 속에서 하느님께 맡기는 것이다. 운명한 시신의 수시부터 목사가 직접 주관한다.
장례식 전날 염습을 하고 입관하는데,이때에도 반드시 목사의 집례 아래 예배를 본다.
기독교식 장례식에서는 분향을 하지 않고 헌화를 한다.
상주, 유족, 친지, 조객의 순으로 한송이씩 헌화한다. 장례식도 물론 예배로 거행한다.
장지에 도착하면 하관 예배를 드린다. 상제들이 관 위에 흙을 뿌리고 봉분한다.
기독교식 장례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생전에 영세를 받은 사람은 [성교 예규]를 따른다.
천주교는 기독교 장례와 달리 우리나라 전통상례도 어느 정도 수용해서 치루는 편이다.
임종을 앞둔 병자를 위해 행하는 의식이다.